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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알바, 절연회사 후기 및 리뷰

by 정보정리생 2021. 4. 23.

 오늘은 일당 알바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일당 알바를 찾던 도중 절연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길래 가보았는데요. 절연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난이도 등에 대해 다뤄볼게요.

절연 회사 일당 알바 일하기 전 과정


내가 갔던 절연회사 첫 모습은?


 

제가 갔던 곳은 00전선이라는 회사로 꽤나 규모가 있는 곳에 알바로 갔습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차를 태워주셔서 출발했죠. 20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스케일이 거의 대학 캠퍼스 수준이더라고요. 잘못하다간  길을 잃을 것 같아서 담당자님 뒤를 졸졸 따라갔습니다.

 

일하기 전에 무엇을 했나?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휴게실 같은 곳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8시간 일당 알바 근로계약서를 쓰고, 일일 출입증을 부여받은 후에 출입증을 찍고 일을 하러 들어갔죠. 이때도 길을 잃을까 졸졸 뒤따라갔네요.ㅋㅋㅋ가니까 준비돼있는 안전화로 갈아 신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절연 회사 일 시작 후의 상황


절연회사 일시작, 초반 상황


저는 공정이 도는 곳에 가서 절연 패널? 같이 생긴 걸 걸고, 페인트칠해서 나오면 쌓여있는 물을 에어건로 불어준다음(이제 막 공정에서 나오면 물이 뜨거움), 양쪽 모서리에 달린 테이프를 찢고, 망치로 테이프를 떼주면 됩니다. 말로 설명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네요. 근데 막상 해보면 공정 돌아가는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사람도 많아서 경력자분들이 다 도와주며 쉬는 시간이 많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니에요. 단순 반복이에요 그냥.

 딱히 위험할 건 없고, 안전모도 지급하고 작업하는 곳에는 에어컨도 바로 뒤에 있어서 저는 땀이 많은데 땀 한 방울 안 흘릴 정도였어요. 솔직히 편한 축에 속합니다. 막일도 아니고, 상하차도 아니에요 중고등학생도 할 수준입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15분~20분씩 두 번 있으며, 점심시간은 30분으로 가면 식당 건물이 따로 큼직하게 있었어요. 안에 매점도 있고, ATM기도 있었습니다. 

 

일 시작 후, 식사 시간


식당은 점심에 3종류 중에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저녁은 2종류 중에 골라 먹을 수 있었고요. 규모가 큰 회사만큼 식당도 엄청 넓고 칸막이도 다 돼있었습니다. 솔직히 놀랬습니다. 역시 규모가 큰 회사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일 시작 후, 후반 상황


식사 후 오후반은 시간이 잘 간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제 근무시간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였는데, 저녁을 6시에 먹고 6시 30분에 들어가면 8시부터 또 쉬는 시간이라 20분쯤 쉬고 들어오거든요. 정말 금방 가더라고요. 일은 이전과 같았고요. 추가된 거라곤 오전 출근반이 퇴근하셔서 손이 부족하면, 걸려서 나온 거 빼주는 정도가 추가됐네요. 이것도 쉬워요. 한 번씩 껴서 안 나오는 것 제외하고요.

그 후에 9시부터는 10시에 퇴근이니 더 이상 제품을 걸지 않으시더라고요. 이제 걸린 것만 빼내면 끝이었습니다. 쉬는 시간 20분 후에 조금 하다 보니 이미 마무리를 향해 갔죠. 솔직히 속으로 이번 일당 알바는 꿀이구나 했어요. 그 후에는 마칠 때가 되어서 다들 도와주셔서 마무리짓고 순식간에 청소한 후에 9시 50분쯤 뒤에 가서 이야기하고 놀았던 것 같아요. 10시까지 기다리느라.

절연 회사 일당 알바 일 마친 후?


 

일 마치고 인사한 다음, 안전화 갈아 신고 퇴근 찍고 출입증 반납하고 그날의 일당 알바가 종료되었습니다. 일은 쉬웠는데, 그래도 피로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통근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깜빡 졸았었네요. 다음 날 오후에 바로 7만 원 정도 받았네요. 역시 일당 알바의 매리트는 당일이나, 익일지급이죠.ㅎㅎ

일은 솔직히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부 하루하고 나가고, 일주일 하신 분이 알바 중에는 최고 오래된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당일 알바다 보니 급여가 얼마 안돼서 거쳐가는 정류장 같은 곳 인가 봐요. 저는 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경험해보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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