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다양한 정보/그 외 정보들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와 원고작가할때 주의사항

by 정보정리생 2021. 5. 2.

오늘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손에 골절이 오며 반강제 퇴사를 겪은 후 회의감에 빠져 살다가, 난생처음 블로그 운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후 수익을 내기 위해 원고작가를 동반했습니다.


1. 제가 살아온 삶과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



인생 리뷰를 보신 분이 있다면 보셨겠지만, 제 삶은 이미 실패라는 선에 닿아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망가져있고, 다시 복구하기에 쉽지 않은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20대였고, 이는 저를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정말 많은 사고를 쳤고, 제 스스로 분조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 존재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 진결과, 저는 문제가 있는 게 맞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것을 깨달은 결과 지금 글을 쓰기 시작했고 쌓여있던 욕구를 글을 쓰며 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긍정적인 효과였죠. 이제야 깨달은 것은 후회할 정도로 저는 글을 적고 남들이 봐주시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꼈습니다.


2.  원고작가를 하면서 오늘 벌어진 일




여느 때와 같이 PC방에서 원고를 쓰고 있었습니다. 글 쓰는 게 너무 즐거웠고, 나름 처음 경험해본 일이지만, 저한테 원고 의뢰를 맡겨 주신 분들께 거의 글 수정이 없을 정도로 글쓰기를 인정받았고, 지속적인 원고 작성을 제의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업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추가적인 원고를 받기 위해 여러 사이트에 제 카톡 아이디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처음 보는 카톡이 연락이 왔습니다.

"원고작가시죠?"라는 첫마디에 저는 "혹시 어디서 연락 주셨죠?"라고 물어봤고 제가 남긴 수많은 사이트에서 보고 연락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원고료와 결제방식을 물어봤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줬습니다. 

결제방식이 첫 건  바로 결제 이후 월 말 결제를 이야기하길래 사정이 좋지 않은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말을 바꾸고 은행 수수료만 직접 내시면 자주 결제도 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은행 수수료 주지 뭐"라는 생각으로 승낙을 한 후 제가 원고를 보여드려야 되는지, 어떤 주제로 테스트는 어떻게 진행해야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그런 건 괜찮고, 세금공제를 위해 신분증 앞면을 보내야 된다고 했습니다. 단톡 방에 들어오고 이리저리 말하는데, 순간 세금공제를 위해 신분증을 받아갈 수 있지만, 자기 소속이나 회사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갑자기 개인정보를 요구하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찝찝했던 저는 그냥 거절했습니다. "개인정보를 갑자기 보내기가 좀 그렇습니다. 죄송하지만 진행 못할 거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죠. 그러니 이후에 혼자 흥분해서 저한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데는 그럼 세금신고를 위해 뭐 받는데요?"라는 질문에 "먼저 3.3%를 떼거나 크몽을 통해 진행 중입니다"라고 하니 계속적으로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글 쓰는 데에 힘쓰는 것도 아까운데 시간 낭비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제가 따진 것도 아니고 찝찝해서 진행을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이러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하니 자기는 기분이 나빴다며 카톡 공유하고 뿌리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정성스럽게 팩트 몇 마디 해주고 차단해버렸습니다. 팩트 중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마케터이실 텐데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시는 것 같다. 저는 그쪽을 모르는데 뜬금없이 카톡 하나로 연락 와서 본인 설명도 없이 개인정보 내놓으라고 하면 그쪽은 주시는가 보다, 마케터신데 기본적인 사람 심리도 모르고 일하는 것 같다"라고 하고 차단했습니다.

이 사람이 진짜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말도 바꾸고 최소한에 신뢰조차 못주는 사람이랑 일을 못하겠어서 거절한 것인데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3. 결론



블로그를 하시다 보면 분명 저와 같이 원고작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신뢰도가 1도 없는 곳이랑은 일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을 계속 바꾼다는 건, 정확한 방침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신뢰성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저희에게 일을 주는 곳은 최소한 기본적인 방침은 있을 것입니다.

그것조차 개인이 바꿀  수 있는 곳이면, 또 언제 말이 바뀔지 모릅니다. 결제를 받더라도 찝찝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 곳 말고도 수많은 곳이 있으니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곳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서 글쓰기를 할 정도가 되시면 어딜 가든 무시는 당하지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인생리뷰, 실패경험담)여러분들은 혹시 음주 좋아하시나요? 1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있다 일하러 가기 전에, 간단히 제20대 끝자락에서 돌아본 제가 현재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수 없이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rv119.tistory.com

 

댓글